광주시, 안심식당 341개소 전수 점검...미이행업소 지정 취소
2022-03-14 16:03
이날 시에 따르면, 안심식당은 음식을 공유하는 우리 식사 문화를 바꾸는데 앞장서는 업소로, 덜어 먹기 가능한 도구 비치·제공, 위생적 수저 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 등 3대 생활 방역 수칙을 준수하는 업소다.
현재 관내 음식점 341개소를 지정·운영하고 있으며, 지정업소를 대상으로 수저 포장지, 마스크 등 식사 문화 개선을 위한 물품을 지원하기도 했다.
이번 점검은 안심식당이 생활 방역 수칙을 잘 이행하고 있는지 점검, 이행요건을 준수하는 업소에 대해 향후 수저 포장지 등 홍보물을 지급할 계획이다. 또 이행요건을 미이행하는 업소는 지정을 취소하기로 했다.
신동헌 시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외식업계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어 안심식당을 중심으로 시민들이 안전하게 외식할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며 “외식업계에서도 식사 문화 개선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