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 바둑 월드 챔피언십, 친선전으로 부활

2022-03-13 13:29
온라인 대국 방식 친선전
한국 프로 4팀·아마 1팀 출전
2019년 한국 우승 등 독식해

2019년 페어 바둑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던 박정환(오른쪽) 9단과 최정 9단. [사진=한국기원]


페어 바둑 월드 챔피언십이 3년 만에 친선전으로 부활했다. 

페어 바둑 월드 챔피언십 2022가 오는 3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2019년에 이어 3년 만에 개최하게 됐다. 코로나19 확산으로다. 덕분에 비대면(온라인) 대국 방식이 채택됐다.

부문은 페어 바둑 친선 드림 매치와 국제 페어 바둑 온라인 토너먼트 등 3가지로 나뉜다.

친선 드림 매치에서는 16개 팀(주최국 일본 7개 팀, 한국·중국 4개 팀, 대만 1개 팀)이 출전한다.

한국은 박정환·최정 9단, 신진서·오유진 9단, 신민준 9단·조승아 5단, 조훈현·박지은 9단이 팀을 이룬다.

중국은 커제 9단·위즈잉 7단 등이 일본과 중·일 국교 정상화 50주년 기념 드림 매치를 벌인다.

2019년 제30회 국제 아마 페어 우승팀(허영락 2단·이루비 아마)은 국제 페어 바둑 온라인 토너먼트에 한국 대표로 뽑혔다. 2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한·일 친선 드림 매치는 3월 18일 오후 2시 신민준·조승아 팀이 후쿠오카 고타로 5단·우에노 리사 초단과 맞붙는다.

오후 6시부터는 박정환·최정 팀이 무라카와 다이스케 9단·오쿠다 아야 4단 팀과 격돌한다.

3월 19일 오후 12시 30분부터는 신진서·오유진 팀이 시바노 도라마루 9단·우에노 아사미 4단 팀을 상대한다.

3월 20일 오후 4시에는 조훈현·박지은 팀과 조치훈 9단·요시하라 유카리 6단이 바둑판을 사이에 두고 마주한다.

승리한 팀에게는 100만 엔(약 1000만원)의 대국료가, 패배한 팀에게는 70만 엔(약 700만원)의 대국료가 지급된다.

국제 페어 바둑 온라인 토너먼트는 허영락·이루비 팀 등 13개 팀이 참가해 3월 19일부터 20일까지 2일간 4회전 변형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린다.

한국은 2019년 이 대회 당시 우승(박정환·최정)과 준우승(신진서·오유진)을 독식했고, 국제 아마 페어 선수권도 우승(허영락·이루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