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란티스는 ‘뉴 푸조 308’이 세계 여성 자동차 기자들이 뽑은 ‘2022 올해의 자동차(WWCOTY)’를 브랜드 최초로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2022 WWCOTY는 40개국 56명의 여성 자동차 전문기자들이 투표를 통해 선정한다. 뉴 푸조 308은 지난달 총 6개 수상 부문에서 ‘베스트 도심형’에 오른 후 6개 후보 차량이 최종 경합을 벌여 올해의 차에 등극했다. 지난 2017년 ‘푸조 3008’이 SUV 부문을 차지한 적은 있지만 올해의 차 수상은 이번이 처음이다.

뉴 푸조 308은 운전 안전성과 주행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최신형 기술과 편의장치를 탑재했다. 푸조만의 개성을 담은 ‘디지털 아이-콕핏(i-Cockpit®)’은 계기판이 대시보드 위에 위치해 운전자가 전방 도로에서 눈을 떼지 않고도 차량의 정보를 쉽게 인지할 수 있게 해준다.

또한 컴팩트 사이즈의 스티어링휠은 운전의 재미를 높이며, 디젤과 가솔린 엔진부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까지 파워트레인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 유럽에서는 지난해 출시 이후 주문량이 6만5000대를 넘어섰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비중이 23%를 넘어 판매가 가장 많다.

WWCOTY 심사단은 “내연기관부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까지 구비했고 내년에는 전기차 출시까지 앞두면서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면서 “시장 흥행에 만족하지 않고 상품 개선을 지속하고 있다는 점도 뉴 푸조 308의 매력”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푸조는 이번 수상을 통해 유럽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높은 판매량을 보일 것으로 기대했다. 린다 잭슨 푸조 CEO는 “WWCOTY 수상은 뉴 푸조 308의 품질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심사위원단이 속한 많은 국가의 잠재 고객들에게 매력적이고 효율적이며,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뉴 308 라인업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