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규 확진자 2만7000명대…방역패스 오늘부터 '중단'
2022-03-01 11:41
서울시는 지난달 28일 기준 서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만7885명으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서울의 신규 확진자 수는 날이 갈수록 급증하는 모양새다.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약 한 달 전인 지난달 2일 5000명대를 기록했다. 하지만 8일부터 1만 명대로 급증하더니 22일엔 4만1467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연령별로는 △20대 18.2% △30대 17.5% △40대 16.1% △50대 12.1% △9세 이하 11.3% △10대 10.7% 순이다.
한편 작년 11월에 도입된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가 1일부터 중단된다. 방역당국은 오미크론 변이 유행으로 방역정책의 중심이 '고위험군·자율방역'으로 이동했고, 방역패스 효력 중지 소송에 따른 정책 혼선 등을 고려해 방역패스를 중단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