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소식] 울산시교육청, 3월 11일까지 오미크론 대응 새학기 적응주간 운영 外
2022-02-28 17:52
울산시교육청, 퇴직교원 정부포상 전수식
울산시교육청은 3월 2~11일까지 새 학기 적응 주간을 운영한다.
이에 개학일인 3월 2일에는 각급 학교별로 학생들에게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배부하고 사용법을 교육한다.
또한 개학일은 학교 확진자 발생 상황 등 학교의 상황을 고려해 조기 하교가 가능하며, 급식을 제공하는 학교는 식사시간을 줄일 수 있는 덮밥류, 간편식의 식단으로 대체하거나 가정에서 학생들이 먹을 수 있는 대체식으로 제공할 수 있게 했다.
새 학기 학사일정은 핵심지표인 신규 확진 비율 3%, 등교중지 비율 15%를 기준 운영한다. 지표에 미달하면 정상적으로 교육활동을 진행하고, 지표를 넘으면 비교과활동 제한 및 학년이나 학급 단위 부분 원격을 학교 자체에서 결정한다.
울산시교육청은 오미크론 확산에 따라 학교 상황에 대응하고자 본청과 교육지원청에 현장지원팀도 운영한다.
1학기 초등 돌봄교실은 정상 운영하고, 일부 등교와 전면 원격수업 때도 학사 운영에 따른 추가 돌봄을 진행한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과 교직원들이 달라진 방역체계와 학사에 적응할 수 있도록 새 학기 적응주간을 운영해 교육하고, 학교별 대응 체계를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울산시교육청은 28일 울산지역 초·중등학교 교장, 교감, 교사에 대한 퇴직교원 정부 훈포장 전수식을 가졌다.
정부 훈포장을 전수받는 교원은 정년퇴직 교원 53명, 지난 2021년 8월 말 명예퇴직 교원 21명으로 모두 74명이다.
이번 전수식 행사는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방역 강화 조치로 희망자 18명만 참석했다.
노옥희 교육감은 "한 평생을 교직에 헌신하고 제자 사랑으로 묵묵히 교단을 지켜오신 선생님의 영광된 퇴임과 훈포장을 받으심에 감사와 축하의 말씀을 전하며, 선생님이 남기고 가신 교단을 우리 후배들이 아름답게 가꾸어가는 모습을 지켜봐 주시고 격려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