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제15회 아시아·태평양 금융포럼 '피봇 투 노멀…다시 긴축시대로' 오는 16일 개막
2022-03-02 00:05
코로나19 이후 전 세계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변화와 그에 따른 신흥국 리스크, 한국 금융에 미치는 영향 진단
코로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무너진 경제를 회복시키기 위해 전 세계 금융당국은 서둘러 재정지출을 늘렸습니다. 그 결과, 세계 경제는 과다 채무와 인플레이션이라는 두 가지 큰 위기에 직면했습니다.
재정지출 확대에 따른 선진국과 신흥국 간 경기회복 격차는 심각한 수준입니다. 선진국의 경제성장률은 가파른 회복 기조를 보이는 반면, 신흥국의 회복은 더디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1인당 국내총생산(GDP)만 비교해도 선진국은 작년에 5% 성장했지만, 신흥국은 0.5%에 그쳤습니다.
미국은 가장 긴급한 세계 경제의 리스크로 치솟는 인플레이션을 꼽고 있는데, 이를 잡기 위해 꺼내든 금리 인상 카드는 신흥국에 흘러 들어갈 신규투자를 막고 있습니다. 재정지출을 늘린 각국 정부의 과다한 채무가 경제를 압박하기 시작한 가운데, 신흥국의 대외 채무액도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2022년, 전 세계 중앙은행의 최대 화두는 <금융정책의 정상화>입니다.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해 급격히 완화한 금융정책을 코로나 이전으로 되돌리는 과정입니다. 금융전문가들은 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사전에 예측해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경제가 연착륙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시장이 피보팅(Pivoting)에 주목하는 이유입니다.
아주뉴스코퍼레이션(아주경제)은 '제15회 아시아·태평양 금융포럼'을 통해 전 세계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기조 변화와 그에 따른 신흥국 리스크, 그것이 한국 경제와 금융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하기 위해 국내외 정상급 금융전문가들의 수준 높은 강연을 준비했습니다.
▣ 주요 강연자 및 주제
△폴 콜리어(옥스퍼드대 공공정책학 교수): 코로나 팬데믹이 부른 선진국과 신흥국의 격차
△스티브 킨(영국 UCL대 명예교수, ISRS 석좌교수): 서류상 긴축과 실제 긴축은 다르다
△볜융쭈(중국 칭화대 전략 및 안전연구센터 교수): 금융시장 정상화, 그리고 신흥국의 위기
△알렉스 에드먼스(영국 런던비즈니스스쿨 교수): ESG 파이코노믹스
△쉬홍차이(중국 정책과학연구회 경제정책위원회 부주임): 테이퍼링으로의 전환과 新 G2 전쟁
△염승환(이베스트투자증권 디지털사업부 이사): 돈과 투자, 그리고 투자의 자세
▣ 장소 : 서울 포시즌스호텔 그랜드볼룸
▣ 주최 : 아주뉴스코퍼레이션(아주경제), 인민일보 해외판, 대공문회
▣ 주관 : 사단법인 글로벌경제재정연구원(GEFRI)
▣ 후원 : 기획재정부, 외교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금융투자협회
▣ 문의 : 아주경제 포럼사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