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에너지화학 주가 15%↑...천연가스 상승+지난해 호실적 영향?

2022-02-24 14:13

[사진=게티이미지뱅크]

SH에너지화학 주가가 상승세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 7분 기준 SH에너지화학은 전일 대비 15.19%(180원) 상승한 1365원에 거래되고 있다.

SH에너지화학 시가총액은 1517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피 697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SH에너지화학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3억4282만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 전환했다.

매출액은 1398억166만원으로 49.4%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6억1108만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태에 천연가스 가격이 상승하면서 SH에너지화학 주가도 들썩이게 하고 있다. 

3월 인도분 천연가스 가격은 MMBtu당 4.58 달러로 1.71% 상승했다.

지난 22일 실제 유럽 천연가스 가격의 기준이 되는 네덜란드 TTF 거래소의 천연가스 가격은 72.65유로로 1년 만에 8배 가까이 상승했다.

24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내 군사작전을 선포했다.

로이터 통신과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위협을 용인할 수 없다. 작전의 유일한 목표는 주민 보호"면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점령할 계획은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크라이나의 (돈바스) 공격이 임박한 가운데 러시아군은 전투태세에 들어갔다. 사건 진행 상황과 정보분석상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군의 충돌은 불가피하며 시간 문제"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