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시티, 26일 '챔피언스' 한정판 캐릭터 NFT로 판매

2022-02-24 10:43
최고등급 캐릭터 1만개 제공…"게임 플레이시 특전 지원"

[사진=넷마븣]


넷마블의 북미 자회사인 잼시티가 블록체인 모바일 게임 '챔피언스: 어센션'에서 한정판 캐릭터(챔피언)를 대체불가능토큰(NFT)으로 판매한다.

24일 넷마블에 따르면 모바일 게임사 잼시티는 26일(한국시간) 챔피언 캐릭터를 NFT로 공개 판매한다. 전날 25일에는 사전 등록자를 대상으로 챔피언 비공개 판매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NFT는 게임 내 최고등급 챔피언인 '프라임 이터널스' 1만개로 구성돼 있다. 프라임 이터널스를 보유하면, 향후 게임 내에서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을 뿐 아니라 타 플레이어들이 이용할 수 없는 다양한 특전을 얻는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챔피언스:어센션은 1천년 간 평화를 유지한 마시나 세계에서 펼쳐지는 역할수행게임(RPG)이다. 챔피언을 훈련시키고 장비를 갖춰 전투에 참여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다른 플레이어와 대전을 통해 보상을 획득하고, 이를 NFT 형태로 소유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크리스 디울프 잼시티 공동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게임은 당사의 역량이 담긴 가장 의미있는 프로젝트 중 하나"라며 "이번 NFT 발행을 시작으로 차별화된 블록체인 생태계에서 다양한 재미와 깊이있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에이버 위트콤 잼시티 공동 창립자이자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블록체인 기술로 게임 이용자들을 위한 새로운 가치 창출을 도모하고 있다"며 "보다 쉽고 빠르게 즐길 수 있는 차세대 웹3.0 기반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