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외국인 영상콘텐츠 크리에이터 모집

2022-02-23 16:25
인천경제자유구역 거주 외국인 대상 동영상을 제작 참여자
동네뉴스·맛집 등 동영상 만들어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 담당

영상제작에 필요한 각종 기자재를 갖춘 글로벌 미디어 스튜디오 모습[사진=인천경제청]

인천경제청은 외국인들을 위한 동영상을 만들기로 하고 '제1기 인천 자유구역 거주 외국인 영상콘텐츠 크리에이터'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자유구역내 거주 외국인들이 지난 1월 말 기준 6200여명에 달하는 등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기획된 것이다.

또한 외국인들이 직접 참여하여 외국인의 시각으로 동영상을 제작함으로써 외국인들의 실생활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일시는 오는 3월 1일 부터 20일까지며 신청은 인천경제자유구역 글로벌센터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인천경제청은 이에 따라 자유구역 거주 외국인 가운데 동영상 제작 또는 홍보에 관심이 있는 사람을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선발할 계회이다.,

선발되면 2개 팀으로 나눠 전문 편집인과 함께 제작기획 회의, 촬영·녹화 및 편집 등에 참여토록 해 동영상을 제작할 예정이다.
 
한편 영상 콘텐츠는 동네뉴스, 핫스팟, 맛집 투어, 각종 생활정보 등 자유구역에 거주하는 외국인이 생소한 환경에서 잘 적응하고 일상생활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으로 알차게 꾸며진다.

제작 완료된 콘텐츠는 글로벌센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송출된다.

인천경제청은 첫 번째 동영상이 오는 7~8월 제작완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앞서 인천경제청은 글로벌 미디어 스튜디오를 설치한 후 영상제작에 필요한 각종 기자재, 촬영장비, 소프트웨어, 인터넷 등을 갖추며 동영상 제작에 필요한 준비를 마쳤다.
 
김태권 인천경제청 투자유치사업본부장은 “거주 외국인들이 꾸준히 늘면서 각종 생활정보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며 “외국인들이 필요로 하고, 궁금해 하는 내용을 해결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동영상을 제작함으로써, 그들의 실생활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