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소식]김해시, 오미크론 확진자 '온라인 격리통지서' 서비스 실시 外

2022-02-21 19:54
시 누리집(홈페이지) 실시간 확인 가능

김해시는 21일부터 코로나19 격리통지서를 온라인으로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그래픽=박신혜기자]

김해시는 오미크론 변이확산과 확진자 수 급증에 따라 보다 간편하고 안전하게 격리통지서를 전달하기 위해  21일부터 코로나19 격리통지서를 온라인으로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등기우편으로 발송하거나 전담 공무원이 교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나, 앞으로는 김해시청 누리집 알림마당 메뉴에서 격리통지서 발급 버튼을 클릭하고 성명, 생년월일, 전화번호를 입력하면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경남 지자체 중 처음으로 시행되는 온라인 시스템은 지난 10일 이후 김해보건소에서 격리통보를 받은 시민에 한해 발급이 가능하다.
 
시는 이번 온라인 시스템 구축으로 격리통지서 발급 민원과 전담공무원 업무 공백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김해시 하루 확진자 수는 이달 1일 111명에서 17일 현재 920명으로 729% 증가했으며, 오미크론 변이로 인해 확산세가 더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김해시 마을기업 3년 연속 도내 최다 선정

경남도 마을기업 공모에 총 28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김해시는 신규 마을기업 2개소(행복한이동네협동조합, 삼방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재지정 마을기업 1개소(청홍각시협동조합), 고도화 마을기업 1개소(수안영농조합법인)가 선정됐다. [사진=김해시청]

김해시는 2022년 경상남도 마을기업 공모에 4개소가 선정된 가운데, 3년 연속 도내 최다 선정을 기록했다.

마을기업은 고령화, 슬럼화 등으로 인한 마을 문제를 소득 증대와 일자리를 창출하는 수익사업으로 해결하는 마을단위 경제조직으로, 지난 2021년에는 대동면 수안영농조합법인이 행정안전부 우수마을기업에 도내 유일하게 선정되는 등 마을기업 활성화 도시로 명성을 쌓아가고 있다. 

이번 경남도 마을기업 공모에 총 28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김해시는 신규 마을기업 2개소(행복한이동네협동조합, 삼방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재지정 마을기업 1개소(청홍각시협동조합), 고도화 마을기업 1개소(수안영농조합법인)가 선정됐다. 

이들 4개 기업이 다음 달 행정안전부 심의를 거치면 지난 2018년 4개에 불과했던 김해시 마을기업은 16개로 4배로 성장하게 된다.
◆김해시 공동주택 주거환경 개선 6억3000만원 지원
26개 단지 대상 주민 공동체 활성화 기대
   

시는 지난 달 ‘공동주택 관리 보조금 지원’과 ‘공동체 활성화 지원’ 사업 신청을 받아 현장 조사와 심의를 거쳐 지원 대상과 규모를 이같이 결정했다. [그래픽=박신혜기자]

김해시는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과 주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관내 공동주택 26개 단지를 대상으로 6억3000만원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지난 달 ‘공동주택 관리 보조금 지원’과 ‘공동체 활성화 지원’ 사업 신청을 받아 현장 조사와 심의를 거쳐 지원 대상과 규모를 결정했다. 

공동주택 관리 보조금 지원사업은 김해시 공동주택관리 조례 심사기준에 따라 고득점 단지부터 예산 지원 한도 내에서 결정 됐다. 2019년 승강기 안전관리법이 강화된 이후 노후 승강기 교체가 시급한 4개 단지를 포함해 시설물 개보수가 꼭 필요한 21개 단지에 6억1200만원을 지원한다. 또 주민 화합을 위한 공동체 활성화 지원 비용으로 1800만원을 지원한다. 
 
한편 시는 지난해 공동주택 25개 단지를 대상으로 6억2855만원을 지원해 외벽도장공사, CCTV 증설과 교체 등으로 입주민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2022년 공동주택 지원사업 심의 결과는 김해시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해시, 환경교육 마일리지제 시행

환경교육 마일리지제란 환경교육 참여 활성화를 위해 개인별 교육 참여 실적에 따라 마일리지를 부여하고 이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것으로 김해시는 연간 11만명 환경교육 목표를 세웠다. [그래픽=박신혜기자]

김해시는 3월부터 환경교육 마일리지제를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환경교육 마일리지제란 환경교육 참여 활성화를 위해 개인별 교육 참여 실적에 따라 마일리지를 부여하고 이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것으로 김해시는 연간 11만명 환경교육 목표를 세웠다. 

김해시(산하기관 포함)와 김해시환경교육센터(화포천습지생태박물관)에서 운영하는 환경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해시민이면 누구나 해당되며 마일리지는 환경교육 참여 시간당 100점을 부여하고 마일리지 발생일로부터 3년간 누적 점수가 5000점 이상(50시간 이상 교육 참여)이면 김해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

한편 김해시는 3월부터 여러 부서에서 각기 운영하고 있는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하나의 통합 책자로 배포해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손쉽게 환경교육을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해시, 교육지원카드 신청기간·지원항목 확대

교육지원카드 사용기간은 17일부터 10월 31일까지이며 도 및 시·군 승인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사진=김해시청]

김해시는 경상남도와 함께 초중고생에 교육지원카드를 지급하는 ‘경상남도 교육지원 사업(이하 교육지원 사업)’의 신청기간과 지원항목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교육지원 사업의 선정기준은 기준중위소득 70% 이하(4인 기준 358만4000원) 가구 초중고생이며, 선정 시 학생 1인에게 연간 10만원의 교육지원카드를 지급한다.

해당 사업의 신청 기간은 지난 17일부터 7월 29일까지이며 경상남도 교육지원카드 홈페이지 또는 보호자의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교육지원카드 사용기간은 17일부터 10월 31일까지이며 도 및 시·군 승인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김해시, 취약계층 뇌·특수질환 검진 대상자 모집

2022년 뇌질환 검진사업은 MRI(뇌경색, 뇌종양) 또는 MRA(뇌출혈, 뇌동맥류, 뇌혈관 협착) 검진비 본인 부담금을 최대 24만원까지 지원하며 특수질환 검진사업은 전립선암(남), 난소암(여), 갑상선기능검사, 동맥경화도, 심전도, 골밀도 검사를 본인 부담금 없이 지원한다.[사진=김해시청]

김해시는 취약계층 질병 조기 발견을 위해 22일부터 뇌질환과 특수질환 검진 대상자를 모집한다. 

2022년 뇌질환 검진사업은 MRI(뇌경색, 뇌종양) 또는 MRA(뇌출혈, 뇌동맥류, 뇌혈관 협착) 검진비 본인 부담금을 최대 24만원까지 지원하며 특수질환 검진사업은 전립선암(남), 난소암(여), 갑상선기능검사, 동맥경화도, 심전도, 골밀도 검사를 본인 부담금 없이 지원한다.

대상은 김해시민 중 만 40세 이상 의료급여 수급권자, 건강보험 하위 50% 해당자이며 지난해 검진자는 제외된다.

검진 희망자는 의료급여 수급자 증명서, 진료의뢰서(뇌 질환만 해당) 또는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주민등록등본을 구비하여 보건소에 신청서 접수 후 연계병원에서 검진한다. 

문의는 김해보건소 건강증진과 건강검진팀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