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코스피·코스닥 일제히 약세…시총 상위 10종목 모두 하락세

2022-02-21 09:19

[사진=아주경제 DB]


국내 증시가 장초반 약세다. 코스피는 2700선이 무너졌고 코스닥도 870선을 하회하면서다. 양시장 모두 시가총액 기준 상위 10개 종목이 일제히 하락하면서 지수 하락을 견인하는 모양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5.40포인트(1.65%) 내린 2699.12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지수는 37.87포인트(1.38%) 내린 2706.65포인트로 출발, 하락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기관은 803억원어치, 외국인은 178억원어치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976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모두 하락세다. 종목별 낙폭은 LG화학(-3.66%), 삼성SDI(-3.24%), SK하이닉스(-2.66%), 네이버(-2.36%), 현대차(-1.91%), 삼성전자(-1.88%), 기아(-1.65%), 삼성바이오로직스(-1.45%), LG에너지솔루션(-1.10%), 카카오(-0.77%) 등이다.

업종별로도 모두 하락세다. 낙폭이 큰 업종은 화학(-2.19%), 의료정밀(-2.00%), 전기전자(-1.93%), 비금속광물(-1.92%) 등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60포인트(1.54%) 내린 868.11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지수는 10.48포인트(1.19%) 내린 871.23포인트로 출발, 낙폭을 확대하는 중이다.

기관은 40억원, 외국인은 34억원어치 각각 순매도하는 중이다. 개인은 87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도 모두 하락세다. 종목별 낙폭은 위메이드(-3.60%), 엘앤에프(-3.02%), 에코프로비엠(-2.96%), HLB(-2.90%), CJ ENM(-2.60%), 천보(-2.39%), 셀트리온제약(-1.63%), 펄어비스(-1.59%), 카카오게임즈(-0.99%), 셀트리온헬스케어(-0.32%) 등이다.

업종별로는 방송서비스(-2.25%), 통신장비(-2.22%), 일반전기전자(-2.21%), 디지털컨텐츠(-2.16%), 반도체(-2.10%) 등이 하락했다. 상승한 업종은 유통(0.02%)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