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18일 오후 6시까지 8만5609명 신규 확진...전날 대비 1028명↓

2022-02-18 19:31
일일 확진자수는 이틀 연속 10만명 넘을 듯

18일 오후 6시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전날보다 소폭 줄었다. 그러나 자정까지 집계되는 일일 확진자수는 이틀 연속 1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를 비롯한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총 8만5609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의 8만6637명보다는 1028명 적은 수치다.

수도권에서 5만1595명이 새로 양성 반응을 보여 60.3%의 비중을 차지했다. 시도별로는 경기 2만7272명, 서울 1만8670명, 인천 5653명, 부산 5238명, 경남 3920명, 대구 3878명, 경북 3141명, 충남 2966명, 대전 2723명, 광주 2560명, 충북 2000명, 울산 1832명, 강원 1598명, 전남 1499명, 전북 1081명, 제주 950명, 세종 628명 등이다.

확진자 집계가 자정까지 이뤄지는 만큼 19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이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전날과 비슷한 기세로 신규 확진자 수가 증가한다면 이틀 연속 10만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국내에서 우세종이 된 이후 신규 확진자 규모는 매일 증가하는 추세다.

최근 7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5만4938명(12일), 5만6430명(13일), 5만4615명(14일), 5만7169명(15일), 9만441명(16일), 9만3134명(17일), 10만9831명(18일)을 기록했다.
 

1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줄을 서고 있다.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