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일 주가 18%↑…윤석열 지지율 때문?

2022-02-18 09:20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승일 주가가 상승 중이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승일은 이날 오전 9시 19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350원 (18.95%) 오른 1만4750원에 거래 중이다.

승일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 관련주다.

대선 다자대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접전을 벌이거나 윤 후보가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들이 17일 나왔다.

먼저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4∼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 4자 가상대결에서 윤 후보는 40%, 이 후보는 31%의 지지율을 각각 기록했다.


두 후보의 격차는 9%포인트로 오차범위(±3.1%포인트) 밖이다.

지난달 7∼9일 진행한 직전 조사에서는 동률이었다. 윤 후보는 5%포인트 상승했고, 이 후보는 4%포인트 하락했다.

두 조사 사이 이 후보의 배우자 김혜경씨의 '과잉 의전' 논란이 계속됐고, 윤 후보는 '적폐 수사' 발언으로 민주당과 공방을 벌였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8%로 1%포인트 하락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2%포인트 빠진 2%였다.

지지 후보가 없다거나 모른다고 답한 '태도 유보'는 18%로 2%포인트 늘었다.

지지 여부와 상관없이 어느 후보가 당선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48%가 윤 후보를, 32%가 이 후보를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