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포천 고속도로 시공 근로자 1명 공사현장서 추락사
2022-02-16 17:16
16일 정부와 건설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께 작업 인부 1명이 개구부 뚜껑을 열다가 추락사했다. 사망한 근로자는 현대건설의 1차 협력업체 소속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 관계자에 따르면 사망한 근로자는 해당구간의 담당작업자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사측은 사고가 난 세밀한 사항을 현재 파악 중이라고 전했다.
국토교통부도 현장 상황을 신속히 국토안전관리원에 전파해 사고 현황의 파악에 나섰다.
정부 관계자는 "중대재해기업처벌법에 따라 근로자의 안전사고의 경우 고용노동부의 경위 조사가 우선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정확한 사고원인과 안전조치 미흡 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