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주가 8%↑..."P2E 게임 진출 예고" 소식에 강세

2022-02-16 13:55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펄어비스 주가가 상승세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51분 기준 펄어비스는 전일 대비 8.31%(7700원) 상승한 10만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펄어비스 시가총액은 6조6619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3위다. 액면가는 1주당 100원이다.

펄어비스의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 1180억원, 영업이익 257억원, 당기순이익 108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 분기 대비 22.4%, 152%, 전년 동기대비 11.7%, 28.5% 증가했다.

회사는 올해 IP(지식재산권) 확대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다. 현재 '검은사막 모바일'의 중국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돈 버는 게임(P2E)' 진출을 예고했다. 

정경인 대표는 15일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지난 몇 년간 블록체인 기술을 연구하며 도입 가능성을 검토해왔다. 펄어비스와 자회사 CCP게임즈 모두 오랜 기간 MMO(다중접속) 게임 운영을 통해 지속가능한 경제 시스템을 유지·관리하는 노하우를 갖고 있는 만큼, 안정적인 블록체인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