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그룹 알피니언, 중동에 300만달러 규모 초음파 의료기기 공급

2022-02-14 10:29

지난 1월 말 두바이에서 개최된 ‘아랍 헬스 2022’의 알피니언 부스 전경[사진=일진그룹]


일진그룹의 초음파 의료기기 전문기업인 알피니언 메디칼시스템이 중동 시장 확대에 나선다.
 
알피니언은 14일 사우디, 이집트, 이라크, 이란 등 중동 지역 다수 기업과 국가 의료기관에 300만 달러 규모의 초음파 의료기기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알피니언은 중동 시장 확대를 위해 지난 1월 말 두바이에서 개최된 ‘아랍 헬스 2022’에 참가했다. 초음파 진단기 최신 모델인 ‘엑스-큐브(X-CUBE) 90’, 인공지능(AI) 기술, 탐촉자 기술, 휴대용 초음파 기기 등 신제품과 신기술을 선보였다.
 
아랍 헬스는 독일(MEDICA), 중국(CMEF), 브라질(Hospitalar) 의료기기 전시회와 더불어 세계 4대 의료기기 전시회 중 하나다.
 
알피니언 관계자는 “중동 고객사들은 X-CUBE 90의 이미지 구현과 AI를 활용한 사용자 편의성 확대 기능 등 다양하게 향상된 첨단 기술에 주목했다”고 말했다.
 
박현종 알피니언 대표는 “이번 중동 지역 성과는 그동안 축적해 온 알피니언의 기술력과 제품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것을 입증한 것”이라며 “이번 성과를 계기로 글로벌 시장을 확대하고 마케팅·영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