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차기 대표에 김경배 전 현대글로비스 사장 내정
2022-02-11 18:53
김경배 전 현대글로비스·현대위아 사장이 국내 최대 해운사 HMM 대표로 내정됐다.
11일 재계에 따르면 HMM 채권단은 지난 9일 경영진추천위원회를 열고 배재훈 사장의 후임자로 김 전 사장을 내정했다. 김 내정자는 다음달 주주총회 승인 이후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배 사장의 임기는 다음달 26일로 만료된다.
김 내정자는 1964년생으로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해 현대정공(현 현대모비스)에 입사했다. 이후 현대차 글로벌전략실 사업부장을 거쳐, 2009년부터 2017년까지 현대글로비스 대표를 맡았다. 2018년에는 현대위아 대표를 역임했다.
이로써 HMM을 3년간 이끌었던 배 사장은 물러나게 됐다. 배 사장은 2019년 3월 취임한 이후 HMM의 흑자전환을 이끌었다. 이로 인해 지난해 임기가 1년 연장되는 재신임에 성공하기도 했다.
HMM 관계자는 "아직 대표이사 선임과 관련해 확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11일 재계에 따르면 HMM 채권단은 지난 9일 경영진추천위원회를 열고 배재훈 사장의 후임자로 김 전 사장을 내정했다. 김 내정자는 다음달 주주총회 승인 이후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배 사장의 임기는 다음달 26일로 만료된다.
김 내정자는 1964년생으로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해 현대정공(현 현대모비스)에 입사했다. 이후 현대차 글로벌전략실 사업부장을 거쳐, 2009년부터 2017년까지 현대글로비스 대표를 맡았다. 2018년에는 현대위아 대표를 역임했다.
이로써 HMM을 3년간 이끌었던 배 사장은 물러나게 됐다. 배 사장은 2019년 3월 취임한 이후 HMM의 흑자전환을 이끌었다. 이로 인해 지난해 임기가 1년 연장되는 재신임에 성공하기도 했다.
HMM 관계자는 "아직 대표이사 선임과 관련해 확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