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준학 농협은행장 "ESG기업에 금융지원 강화"…현장행보 박차

2022-02-11 09:38
연이은 ESG기업 방문 통한 '농마고우' 경영 행보 이어가

권준학 농협은행장(왼쪽에서 셋째)이 경북 포항시 북구 소재 ㈜에코프로지이엠을 방문해 제조용 전구체 제조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NH농협은행]

권준학 NH농협은행장이 최근 ESG기업을 잇따라 방문하며 적극적인 현장경영 행보에 나서고 있다. 

농협은행에 따르면 권 행장은 지난 10일 경북 포항시 북구 소재 ㈜에코프로지이엠(대표 김수연) 기업 현장을 방문해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11일 밝혔다.

㈜에코프로지이엠은 2차전지 양극재 소재 제조용 전구체 제조 기업으로 2020년 소재·부품·장비 전문기업 인증 및 ‘삼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등 친환경 기술의 선두 역할을 하고 있다.

권 행장은 앞서 지난 21일에도 올해 첫 현장경영 행보로 충북 괴산군 청안면 소재 반도체 기업 '네페스라웨'를 방문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실질적 지원방안 등을 논의한 바 있다.


권준학 은행장은 “㈜에코프로지이엠의 기술력을 통해 세계 최고의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하길 염원한다”며 “농협은행도 ESG 실천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금융지원으로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