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게임즈, 슈퍼캣 지분 넥슨에 넘겨...클래식 RPG 모바일화 기대
2022-02-10 11:16
라인게임즈 보유한 슈퍼캣 보통주, 넥슨코리아에 매각
넥슨 클래식 RPG IP 활용한 모바일 게임 출시 기대
넥슨 클래식 RPG IP 활용한 모바일 게임 출시 기대
라인게임즈가 모바일 게임 제작사 슈퍼캣에 투자한 지분(보통주 2만 2200주)을 넥슨코리아에 매각했다고 9일 공시했다. 처분 금액은 269억 7300만원이다.
지난 2016년 4월 문을 연 슈퍼캣은 그해 12월 라인게임즈로부터 전략적인 투자를 받았으며, 2018년 1월에도 넥슨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그간 돌 키우기, 네코랜드, 바람의나라: 연 등 도트 그래픽 기반 모바일 게임을 꾸준히 출시해왔으며, 2020년에는 대한민국 게임대상 인기게임상 & 스타트업 기업상을 받기도 했다.
이번 라인게임즈의 처분으로 넥슨이 슈퍼캣 지분을 추가로 확보하고, 양사간 파트너십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 역할수행 게임(RPG) 바람의나라를 모바일로 선보인 것처럼 어둠의 전설, 일랜시아 등 넥슨의 유명 클래식 RPG 지식재산(IP)을 활용한 게임 출시도 기대된다.
일각에선 양사의 메타버스 분야 협력 가능성도 제시했다. 슈퍼캣은 지난해 11월 네이버제트와 함께 메타버스 플랫폼 젭(ZEP)을 선보인 바 있다. 젭은 도트그래픽을 기반으로 간단한 게임은 물론, 회의, 공연 모임 등의 기능을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향후 넥슨과 협력으로 단순 게임뿐만 아니라 각종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여기서 진행할 가능성도 크다.
지난 2016년 4월 문을 연 슈퍼캣은 그해 12월 라인게임즈로부터 전략적인 투자를 받았으며, 2018년 1월에도 넥슨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그간 돌 키우기, 네코랜드, 바람의나라: 연 등 도트 그래픽 기반 모바일 게임을 꾸준히 출시해왔으며, 2020년에는 대한민국 게임대상 인기게임상 & 스타트업 기업상을 받기도 했다.
이번 라인게임즈의 처분으로 넥슨이 슈퍼캣 지분을 추가로 확보하고, 양사간 파트너십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 역할수행 게임(RPG) 바람의나라를 모바일로 선보인 것처럼 어둠의 전설, 일랜시아 등 넥슨의 유명 클래식 RPG 지식재산(IP)을 활용한 게임 출시도 기대된다.
일각에선 양사의 메타버스 분야 협력 가능성도 제시했다. 슈퍼캣은 지난해 11월 네이버제트와 함께 메타버스 플랫폼 젭(ZEP)을 선보인 바 있다. 젭은 도트그래픽을 기반으로 간단한 게임은 물론, 회의, 공연 모임 등의 기능을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향후 넥슨과 협력으로 단순 게임뿐만 아니라 각종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여기서 진행할 가능성도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