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마감] 美증시 강세에...일본 증시도 상승 마감

2022-02-09 16:48
中부동산 규제 완화·기술주 반등에 일제히 상승

 

[사진=로이터]

9일 아시아 주요 지수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일본 증시는 이날 상승 마감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95.35포인트(1.08%) 상승한 2만7579.87로 장을 마감했다. 토픽스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18.16포인트(0.94%) 올린 1952.22로 장을 마쳤다. 

이날 일본 증시는 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가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압박에도 기술주 강세에 상승 마감한 영향을 받았다. 

중국 증시도 상승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7.32포인트(0.79%) 상승한 3479.95로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5.90포인트(1.55%) 올린 1만3531.31로 장을 마감했다. 창업판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7.12포인트(1.30%) 뛴 2883.60으로 장을 닫았다. 

이날 중국 당국이 저렴한 임대주택 공급을 늘리기 위해 대출 규제 대상에서 임대주택을 제외하기로 했다는 소식과 미국 증시에서 중국 상장사들이 일제히 반등한 것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중화권 증시 역시 혼조세다. 대만 가권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185.20포인트(1.03%) 상승한 1만8151.76으로 장을 마감했다. 홍콩 항셍지수 역시 현지시간 오후 3시 47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약 437포인트(1.80%) 오른 2만4766선에서 움직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