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마감] 日증시, 美금리인상 경계로 하락

2022-02-07 16:45
춘제 끝난 중국 증시, 2%대 반등...상하이종합 2.03%↑

 

[사진=로이터]

7일 아시아 주요 지수는 혼조세를 보였다.

일본 증시는 이날 하락 마감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1.12포인트(0.70%) 하락한 2만7248.87로 장을 마감했다. 토픽스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4.57포인트(0.24%) 내린 1925.99로 장을 마쳤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조기 금리 인상과 국제유가 상승에 대한 경계감이 커지면서 매물에 쏟아져 이날 일본 증시가 하락했다.

반면 춘제(春節·중국 설) 연휴를 마치고 열흘 만에 문을 연 중국 증시는 반등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8.14포인트(2.03%) 상승한 3429.58로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128.59포인트(0.96%) 오른 1만3456.65로 장을 마감했다. 창업판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92포인트(0.31%) 뛴 2917.86으로 장을 닫았다. 

동계 올림픽 개막과 더불어, 춘제 연휴 기간 국제 유가 상승, 중국과 러시아 협력, 중국 당국의 인프라 촉진 발언 등이 호재로 작용하며 중국 증시를 끌어올렸다. 

중화권 증시는 혼조세다. 대만 가권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225.90포인트(1.28%) 상승한 1만7900.30으로 장을 마감했다. 반면 홍콩 항셍지수는 현지시간 오후 3시 44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약 46.75포인트(0.19%) 내린 2만4525선에서 움직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