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일렉트릭, 지난해 영업익 97억원...통상임금 소송 패소에 86.6% 감소

2022-02-04 17:03

현대일렉트릭이 통상임금 소송 패소 영향으로 지난해 영업이익이 대폭 감소했다. 
 
현대일렉트릭은 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86.6% 감소한 9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0.3% 줄어든 1조8060억원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익은 337억원 적자다.
 
회사는 통상임금 청구소송 패소로 인한 지급 예상 임금을 회계에 반영해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2월 대법원은 현대중공업 노동자 10명이 회사를 상대로 낸 통상임금 청구소송에서 ‘명절 상여는 통상임금에 해당한다’는 취지의 판결을 냈다.
 

[사진=현대일렉트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