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2022년 친환경농업 육성 위해 모두 3372억원 집중 투자 나서
2022-02-04 11:21
9개 분야 70개 단위사업 선정...도, 농업인 안정적 소득↑ 기대
도는 이를 위해 최근 9개 분야 70개 단위 사업을 선정하고 우선 사람, 생태, 환경 중심의 농업 확산을 위해 기본형 공익직불제(7만명, 1339억원),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 확산(7개소, 55백원), 친환경농업직불제(1602ha, 1201백만원) 등 6개 사업에 1370억원을 지원해 농업인의 안정적 소득을 보전하고 농업·농촌의 공익기능과 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도는 또 친환경 안전먹거리 생산, 유통 및 소비 강화를 위해 친환경농업 자율실천단지(11개소, 238백만원), 친환경농자재 공급(1210ha, 1980백만원),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공급(2694명, 1293백만원), 친환경 가공·유통시설(13개소, 3133백만원) 등 8개 사업에 86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도는 특히 임산부 친환경농산물지원은 2년차 사업으로 임산부 2694명에게 강원도 친환경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소비가 생산·유통을 견인토록 했다.
도는 이와 함께 식량안보 대응 안정적 생산기반 확충을 위해 벼 영농자재 지원(1만7150ha, 3890백만원), 수용성 규산지원(1만 4800ha, 444백만원), 잡곡산업 기반조성(단지 200ha, 시설장비 5개소 / 902백만원) 등 7개 사업에 67억원을 지원해 강원 쌀 및 잡곡 등 안정적 식량 생산 등으로 식량자급률을 높이고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식량안보 위기에 대응할 방침이다.
도는 아울러 강원쌀 가공·유통 확충을 위해 RPC 집진시설 개보수(1개소, 500백만원), 산지저장 및 가공기반 구축(20개소, 4221백만원), 강원쌀 홍보 마케팅 지원(1식, 100백만원), 대량소비처 차액지원(3000톤, 900백만원), 공공비축미곡 매입(1만 7000톤, 311억원) 등 11개 사업에 399억원을 지원해 강원 쌀의 통합마케팅을 통해 판로확대 등 소비시장의 교섭력을 높이는 한편 공공비축미곡의 안정적 매입으로 농가경영 안정에 도움을 주기로 했다.
도는 강원감자 등 밭작물 육성을 위해 감자주산지 명품생산(956ha, 446백만원), 강원감자 자조금 조성(1식, 245백만원), 고랭지감자 수급안정(1식, 1090백만원), 고령농업인 농작업비지원(2500ha, 2625백만원), 유기질비료지원(20만 4000톤, 305억 3800만원) 등 13개 사업에 525억원을 지원해 감자시장의 주도권 확보 및 수요 맞춤형 영농자재 지원으로 농업인 경영안정에 도움이 클 것으로 기대했다.
도는 이밖에 △농업기계화율 제고를 위해 대형농기계 임대 지원(7개소, 1505백만원), 농기계임대사업소 확충(4개소, 3200백만원), 주산지 농기계 지원(340대, 2549백만원) 등 8개 사업 127억원을 지원 △재해대비 보험 확대를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1만5000ha, 6000백만원), 농기계 종합보험(7000대, 1750백만원, 농업인 안전보험(1만4000명, 1750백만원) 등에 95억원을 지원 △농업인력 수급안정을 위해 인력지원센터운영(4개소, 270백만원), 농촌고용인력지원(2개소, 940백만원), 외국인계절근로자 편익지원(12시군, 217백만원) 등 4개 사업에 14억원을 지원 △가뭄 등 이상기후 대비 농업용수 및 농업생산 기반확충을 위해 다목적 농촌용수개발(4개소, 16,475백만원), 농업용수 이용체계 재편(1개소, 4500백만원), 수리시설 개보수(17개소, 2만6백만원), 대구획경지정리(8개소, 9166백만원), 배수개선(10개소, 9191백만원), 재난사각지대 해소(6개소, 587백만원) 등 12개 사업에 689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김복진 도 농정국장은 "2022년도에는 코로나19 대응 식량안보를 위한 강원도 고품질 농산물의 안정생산 기반 확충 및 소비유통망 강화, 농업인력 확보 등 많은 시책들을 추진한다"며 "농업인과 강원도민이 공감하는 친환경농업을 위해 9개 분야 70개 단위사업을 적기에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