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토론] '유동규·김만배 유죄냐' 질문에 이재명 "잘 몰라"
2022-02-03 22:26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3일 배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의 유무죄 여부에 대해 “잘 모르겠다”며 즉답을 피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KBS 본관에서 열린 ‘방송 3사 초청 2022 대선후보 토론회’에서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지금 유 전 본부장과 김씨가 재판 중인데 이들의 배임 혐의가 무죄냐, 유죄냐”고 묻자 이같이 답했다.
이 후보는 “일단 검찰이 기소했으니 혐의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 후보는 “유동규와 김만배 이 사람들이 자기들끼리 한 녹음에 ‘2층(시장실) 이재명 알면 큰일 난다, 비밀로 하라’고 한 것도 있다”며 “(저를) 연결시키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불편함을 드러냈다.
이 후보는 “명백한 진실은 다른 단체장들은 그냥 허가해줘서 100% 개발이익을 민간이 다 가지게 했다”며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래 관행이었는데, 이재명이 처음으로 공공개발을 해서 국민들에게 돌려드리려고 했고 그걸 국민의힘에서 막았다”고 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KBS 본관에서 열린 ‘방송 3사 초청 2022 대선후보 토론회’에서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지금 유 전 본부장과 김씨가 재판 중인데 이들의 배임 혐의가 무죄냐, 유죄냐”고 묻자 이같이 답했다.
이 후보는 “일단 검찰이 기소했으니 혐의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 후보는 “유동규와 김만배 이 사람들이 자기들끼리 한 녹음에 ‘2층(시장실) 이재명 알면 큰일 난다, 비밀로 하라’고 한 것도 있다”며 “(저를) 연결시키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불편함을 드러냈다.
이 후보는 “명백한 진실은 다른 단체장들은 그냥 허가해줘서 100% 개발이익을 민간이 다 가지게 했다”며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래 관행이었는데, 이재명이 처음으로 공공개발을 해서 국민들에게 돌려드리려고 했고 그걸 국민의힘에서 막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