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회복위원회·금융산업공익재단, '신용도 개선 우수자'에 50만원 지급
2022-01-29 21:50
신용점수 30점 이상 오른 '신용도 개선 우수자' 대상
신용회복위원회는 금융산업공익재단과 ‘채무조정 미취업청년 취업촉진‧신용상승 지원사업’에 참여 중인 미취업청년 2500명 중 ‘신용도 개선 우수자’ 831명을 선정하고, 1인당 신용개선격려금 50만원을 지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신용개선격려금 4억 1550만원은 금융산업공익재단의 기부금을 재원으로 지급된다.
신용개선격려금은 미취업청년에게 신용도 개선에 대한 동기를 부여해 조기에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하는 지원금이다. 대상자는 6개월 간격으로 참여자의 신용점수 상승도를 분석해 선정한다.
이재연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 겸 서민금융진흥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특히나 지쳐있을 미취업청년들에게 이번 신용개선격려금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신용회복위원회는 금융취약계층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민금융진흥원의 취업촉진 서비스 이용자 중 알선 희망자 557명 중 350명이 취업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