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평택시, 2022년 제1회 추경예산안 2조 2210억원 편성...시의회에 제출

2022-01-27 15:04
일반 1조 8372억, 특별 3838억...소상공인 재난지원금 164억원 포함

평택시청 전경 [사진=평택시]

경기 평택시는 27일 2022년 제1회 추경예산안을 본예산보다 2053억원이 증가한 2조 2210억원 규모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추경예산 규모는 일반회계가 1440억원(8.5%) 증가한 1조 8372억원이며, 특별회계는 613억원(19%) 증가한 3838억원이다.
 
이번 추경은 지역 현안 사업과 함께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2022년 경기도 최초 평택시 소상공인 재난지원금 사업을 반영했다.
 
주요 사업을 보면 △평택시 소상공인 재난지원금 164억원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 10억원 △자가격리자 생필품 지원사업 등 코로나 관련 사업에 48억원이 포함됐다.

또 △지역화폐 발행지원 사업 95억원 △평택호 횡단도로 건설 34억원 △시도19호선 도로확포장 공사 35억원 △세월교 ~ 지방도 306호선 연결도로 개설공사 30억원 △모산근린공원 조성 221억원 △은실근린공원 조성 119억원 △고덕면행정복지센터 신축부지 매입비 74억원 등 현안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편성했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시 의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오는 2월 16일 확정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