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토크 주가 29%↑...윤석열 '탈원전 백지화' 공약 덕분?

2022-01-26 09:30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에너토크 주가가 상승세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5분 기준 에너토크는 전일 대비 29.40%(2420원) 상승한 1만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너토크 시가총액은 1039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909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에너토크는 원자력 발전소 관련주다. 

앞서 25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SNS에 "탈원전 백지화, 원전 최강국 건설"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날 윤 후보는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기 위해 탈원전을 백지화하는 동시에 탈석탄을 최대한 앞당길 것"이라고 공약했다.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전면 재검토하겠다는 입장을 거듭 피력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1987년 설립된 에너토크는 전동액추에이터 및 감속기를 전문적으로 개발 및 생산하는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