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위원회, 어린이·어르신 대상 '교통안전 옐로카드' 배포
2022-01-24 13:56
교통사고 감축 위해 나주시·나주경찰서·나주교육지원청과 협력
폐문화누리카드를 재활용해 제작...환경·사회·투명 경영 실천
폐문화누리카드를 재활용해 제작...환경·사회·투명 경영 실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종관·이하 예술위원회)가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예술위원회는 1월 24일 “지난 1월 20일 어린이와 노약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나주시 초등학생과 경로당 어르신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옐로카드’를 제작하여 전달했다”고 밝혔다.
교통안전 옐로카드는 운전자가 어린이를 잘 식별할 수 있도록 노란 형광색으로 만들어진 카드로 가방에 달아서 사용 가능하며, 낮에는 시인성 높은 노란색으로, 밤에는 운전자가 쉽게 보행자를 인식할 수 있도록 빛을 반사해 안전한 보행을 지켜주는 역할을 한다.
나주시청에서 열린 이번 전달식에는 강인규 나주시장과 김선우 나주경찰서장, 박윤자 전라남도 나주교육지원청 교육장 그리고 박종관 예술위원회 위원장이 함께 모여 지역 내 어린이와 어르신들의 안전 보호를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특히 이번에 제작한 옐로카드는 예술위원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공익사업인 문화누리카드 사업 추진과정에서 발생하는 유효기간이 만료된 폐카드를 재활용하여 만들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박종관 위원장은 “사회적 가치 실현의 일환으로 추진한 이번 옐로카드 전달을 통해 나주지역 어린이들과 어르신들의 교통사고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공공기관으로서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