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딸기 금값됐지만…호텔 딸기 뷔페 흥행 열기 "앗 뜨거"

2022-01-24 09:04
인터컨티넨탈 딸기 뷔페 1월 매출, 전년비 3배 '껑충'

[사진=인터컨티넨탈 ]

겨울딸기가 금값이란 얘기가 나온다. 딸기값이 껑충 뛰었단 얘기다. 올해는 국산 딸기의 수출 증가와 작황 부진 등의 이유로 딸기 가격이 평년보다 70% 이상 급등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호텔 딸기 뷔페 열기는 더 뜨겁다. 딸기를 무제한으로 맛볼 수 있는 호텔의 딸기 디저트 뷔페에 대한 고객 가심비가 높아진 것이 뷔페 인기 요인이다.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가 운영 중인 딸기 디저트 뷔페 '스트로베리 애비뉴(Strawberry Avenue)' 1월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3배 이상 증가했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한정 좌석으로 선보이는 파인다이닝형 '스트로베리 고메 부티크(Strawberry Gourmet Boutique)' 역시 1월 한 달간 매주 만석 행렬이다.

호텔 관계자는 "1월 21일 기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는 설 연휴 기간을 포함해 1월 딸기 뷔페 전석 매진이 예상된다"며 "2월 둘째 주까지도 70% 이상 예약이 진행된 상태"라고 귀띔했다. 

현재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와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사용하는 모든 딸기는 국내 대표적인 스마트팜 농업회사법인인 ㈜두호와 MOU를 통해 농가에서 직접 공급받아 사용한다.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돼 무농약 및 유기농 인증을 받은 딸기다. 

한편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의 정통 딸기 디저트 뷔페 '스트로베리 애비뉴(Strawberry Avenue)'는 기존 주말 운영 기간(금~일) 외에 이번 설 연휴 기간인 1월 31일부터 2월 2일까지 특별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