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유동인구‧차량통행량 활용한 '상권분석 서비스' 제공

2022-01-23 18:48
2021년 공공데이터 기업 매칭 지원사업
파크골프 유소년 참여 기회 제공

대구 수성구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상권분석 서비스를 1월 24일부터 제공한다. [사진=대구수성구]

대구 수성구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1년 공공데이터 기업 매칭 지원사업’으로 유동 인구와 차량 통행량 오픈 API 5종을 작년 12월에 개방하고, 이를 활용한 상권분석 서비스를 오는 1월 24일 개시한다고 밝혔다.
 
정보통신과 문진현 전산관리팀장은 “이는 지난해 12월 말부터 공공데이터 포털을 통해 주간 유동 인구, 야간 유동 인구, 관광지 유동 인구, 상권 차량 통행량, 상권 유동 인구 데이터가 개방되어 민간에서 신규 앱(APP) 개발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라고 전했다.
 
이에 개방된 데이터는 오픈 API 형태로 60분마다 업데이트되어 최신 데이터로 제공된다. 또한, 공공데이터 개방에 그치지 않고 개방한 데이터를 활용한 상권분석 시각화 서비스 구축으로 구민이 쉽게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상권분석 서비스 제공으로 창업예정자에게는 입지 선정에 도움을 주고, 기존 소상공인에게는 상권 현황 파악에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상권분석 서비스에 활용된 데이터를 주기적으로 갱신하여 품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구민이 필요로 하는 데이터 개방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대구 수성구는 수성패밀리파크 내 리틀파크골프연습장에서 리틀파크골프단 창단식을 개최했다. [사진=대구수성구]

한편, 수성구는 지난 1월 22일 수성패밀리파크 내 리틀파크골프 연습장에서 ‘수성구리틀파크골프단’ 창단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체육진흥과 박정철 체육진흥팀장은 “수성구 리틀파크골프단은 박준상 前 수성구 골프협회 회장을 단장으로 위촉하고, 초대 감독에 최유환, 코치에 김예진 수성구파크골프협회 지도자를 각각 선임했다”라며, “지난 해 11월 수성구 지역 2학년에서 6학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단원 모집한 결과 총 60명의 단원으로 구성됐다”라고 전했다.
 
이에 수성구체육회에서 운영하는 리틀파크골프단은 학교 수업이 없는 매주 토요일 3시간 정도 훈련하며, 수성구를 대표하는 선수로서 각종 대회출전 및 스포츠 교류 활동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수성구는 최근 노년층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생활 스포츠로 주목받고 있는 파크골프를 유소년층에게도 참여 기회를 제공하여 3대가 함께할 수 있는 가족생활 스포츠로 확산시켜 나가 지역의 특화된 스포츠로 육성하기 위한 계획도 수립 중이다.
 
또한 수성구는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리틀야구, 리틀축구, 리틀태권도, 리틀테니스를 비롯해 리틀파크골프단까지 총 5개 종목에 300명의 선수가 활동하고 있으며,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파크골프는 골프보다 쉽고 편하게 접근할 수 있어 남녀노소 구분 없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체육활동이다"라며, “유소년 생활 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리틀파크골프단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