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설연휴 열흘 간 치안 강화...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 신속 대응
2022-01-23 12:12
'설 명절 종합 치안활동' 추진
23일 경찰에 따르면 '설 명절 종합치안활동' 추진과 함께 아동학대와 스토킹 등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에 대해 신속하고 엄정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가정폭력 재발이 우려되는 가정과 아동학대 사건에 대해서는 전수 모니터링을 통해 위험성을 점검한다.
스토킹 등 관계성 범죄 중 폭력이 수반된 사건은 즉시 수사에 착수하고, 긴급응급조치와 잠정조치로 가해자 접근을 차단하는 동시에 피해자를 보호할 예정이다. 강력 사건으로 비화할 가능성이 높은 반복 신고 사건도 특별히 관리할 방침이다.
설 연휴 기간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계획도 마련했다. 경찰은 대형마트·재래시장·공원묘지 등 혼잡예상 지역을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고속도로와 연계 국도 등에서 귀성·귀경길 교통 상황 관리도 지원한다.
암행순찰차·헬기·드론 등을 활용해 과속·난폭안전 등 행위를 집중 단속하고, 교통방송 등을 활용해 고속도로 돌발상황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며 2차 사고를 예방할 방침이다.
아울러 도로 관리기관과 협업해 대설·한파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