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경강선100만호 대선공약 밑그림 나와'

2022-01-20 19:00

[사진=경기 광주시]

경기 광주시가 이천·여주시와 함께 대선공약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추진 중인 경강선 100만호 주택공급 계획 밑그림이 나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일 시에 따르면, 3개 시는 지난 19일 이천시청 대회의실에서 경강선 100만호 주택공급 제3차 실무회의를 열고, 대선공약으로 추진하기 광주시 30만호, 이천시 30만호, 여주시 20만호 등 주택공급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3개 시는 기초자료를 정리해 대선후보들의 공약에 경강선 100만호 주택공급이 채택될 수 있도록 건의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또 현실적 방안이 되도록 규제검토를 지속 발굴함과 동시에 국회와 국토교통부 그리고 경기도와 긴밀하게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사업은 경기주택공사(GH)나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진행이 될 것이므로 이들 기관과의 협의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3개 시는 국회와 중앙부처, 경기도와 협의과정에서 도 내 인접 도시들이 100만호와 같은 그랜드계획(Grand Plan)에 참여, 대선공약과는 별개로 인접 도시들의 시너지가 극대화될 수 있는 도시계획을 강구하는 발전적 진화과정도 거치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경기 광주시]

한편, 시 관계자는 “100만호 주택공급 계획 논의를 통해 수도권의 부동산 값 안정을 통한 전 국토의 주거 안정이라는 부동산 정책효과 달성은 물론, 경기 동부권의 열악한 규제환경 개선과 경강선GTX의 당위성을 확보하고자 경강선 100만호 주택공급 공약을 건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