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의회, 시민의 견제와 감시 장려
2022-01-20 11:37
경기 군포시의회 의정모니터단이 최근 성복임 시의회 의장, 의회사무과 직원들과 가진 ‘모니터링 활성화를 통한 의회 발전 방안 모색 간담회’에서 위 같이 모니터링 총평을 밝혔다.
20일 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3월 위촉돼 약 10개월간 활동한 모니터단과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간담회를 주관했고, 이 자리에서 모니터단은 우수 의정활동 내용과 아쉬운 부분에 대한 의견을 전달했다.
모니터단은 우선 “상임위원회가 없는 군포시의회 의원들은 모든 시정을 잘 알아야 해서 부담이 큼에도 성실하게 현안 파악 및 민원 현장을 방문하고, 다양한 연구 단체를 운영해 대의기관 역할을 잘 수행했다”고 평가했다.
다만 모니터단은 “회기 중 시청 공무원들을 존중하지 않는 언어 표현이 가끔 사용돼 아쉬웠다”며 “상호 존중하는 의회상 정립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성복임 의장은 모니터단 운영 지원 방안 확대를 약속하고, 지난해 관련 조례 개정을 통해 교통비 등 모니터 활동 실비 지원 근거가 마련됐음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