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만화플랫폼 픽코마, 非게임 앱 소비자 지출 글로벌 6위

2022-01-19 14:45
일본 이어 프랑스 출시 준비 중

[사진=카카오픽코마]


카카오픽코마가 일본에서 운영하는 만화플랫폼 모바일앱 '픽코마'가 비(非)게임 부문 글로벌 모바일 소비자 지출 6위를 차지했다.

카카오픽코마는 모바일 데이터·분석플랫폼 앱애니의 2022년 모바일 현황 보고서를 인용해 작년 한 해 글로벌 모바일 소비자가 게임 외에 가장 많이 돈을 쓴 앱 6위를 픽코마가 차지했다고 19일 밝혔다.

픽코마는 세계 최대 만화시장을 보유한 일본에서 한국, 일본, 중국, 미국 등 세계 각국 인기 웹툰을 제공하는 만화플랫폼이다. 누적 앱 다운로드 3000만건을 기록했고 지난 2020년 7월 차지한 글로벌 만화 앱 매출 1위를 현재까지 유지하고 있다. 

픽코마를 서비스하는 카카오픽코마는 소비자 지출 규모를 기업별로 본 순위에서 8위에 올랐다.

카카오픽코마는 작년 픽코마유럽 법인을 설립했고 올해 프랑스에서 픽코마 서비스를 출시한다. 플랫폼 구축을 완료하고 서비스 예정 작품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김재용 카카오픽코마 대표는 "프랑스에서 현지 이용자와 파트너들에게 신뢰를 쌓는 동시에 디지털 콘텐츠를 향유하는 즐거움을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앱애니 보고서의 2021년 글로벌 소비자 지출 모바일 앱, 기업 10위 목록 [사진=카카오픽코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