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엠아이 주가 11%↑..."81.9조에 블리자드 인수"

2022-01-19 14:17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제이엠아이 주가가 상승세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 10분 기준 제이엠아이는 전일 대비 11.81%(150원) 상승한 14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제이엠아이 시가총액은 463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1362위다. 액면가는 1주당 1000원이다.

제이엠아이는 마이크로소프트(MS) 관련주다. 

18일(현지시간) MS는 미국 대형 게임업체 액티비전 블리자드(블리자드)를 687억 달러(약 81조9000억원)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거래는 IT(정보통신) 산업 역사상 최고액 인수합병(M&A)이며, MS의 46년 역사상에서도 최대 규모다. 


MS는 이번 인수를 통해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주도권 쟁탈전에 본격 가세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된다.

회사 측은 "이번 인수는 모바일, PC, 콘솔, 클라우드에 걸쳐 MS의 게임 사업 성장을 가속화하고, 메타버스의 토대를 쌓을 것"이라고 말했다.

1993년 설립된 제이엠아이는 MS의 소프트웨어를 국내서 복제 생산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