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알, 구글마켓 순위권 진입…상반기 중 글로벌 서비스

2022-01-16 13:27

[사진=포도알]

K-POP 팬덤 플랫폼 '포도알(PODOAL)'이 론칭 2개월여만에 구글마켓 상위권에 진입했다. 포도알은 어댑터(어댑터토큰, ADP) 운영사 시니스트의 자회사인 팬브릿지에서 지난해 10월 13일 론칭한 플랫폼이다. 

포도알은 앱 안에서 다양한 팬 활동으로 얻은 포도알 포인트를 사용해 좋아하는 아티스트에게 투표하고, 광고를 선물할 수 있는 앱이다. 이 앱은 애플 앱스토어 iOS 마켓 '엔터테인먼트' 부문 인기차트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포도알은 2022년 상반기 중 포도알 글로벌 출시와 함께 K-POP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LIVE 영상 서비스 '포도알TV'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일본어와 영어 서비스도 지원할 예정이다. 

주이삭 팬브릿지 대표는 "K-POP 팬덤 시장 규모는 지난해 3월 기준 8조원에 달한다"면서 "특히 코로나19 확산 이후 사회적 거리 두기로 오프라인 활동이 제한되면서 '랜선 덕질'(온라인 팬덤 활동), 비대면 활동이 폭발적으로 많아졌고 팬덤시장의 디지털 전환은 매우 빨라졌다"고 설명했다. 

주 대표는 "포도알은 팬덤 커뮤니티와 플랫폼의 역할에 그치지 않고 향후 메타버스(Metaverse)와 NFT(대체 불가능 토큰) 등을 아우르는 글로벌 서비스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