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바다에 뿌린 새꼬막...어촌 살리는 효자로 부상" 밝혀
2022-01-14 15:27
백미리 어촌계 올해 360톤 생산, 20억원 매출 전망
시, 2018년부터 새꼬막 종패 살포 사업 추진 '결실'
시, 2018년부터 새꼬막 종패 살포 사업 추진 '결실'
시에 따르면 백미리 어촌계는 올해 새꼬막 생산량을 하루 6톤, 총 360톤으로 올해 매출 약 20억원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2021년과 비교하면 생산량은 360%, 소득은 412% 증가한 수치다.
특히 새꼬막은 채취가 쉽고 성장이 빠르며 기존 백미리 어촌계의 주요 생계수단이었던 낙지와 바지락보다 2배 이상 가격이 비싸 어민들의 만족도가 높다.
올해 출하되는 새꼬막은 지난 2018년부터 시가 종패 총 382톤을 서신면 백미리와 도리도 일원에 살포해 갯벌 어장을 만든 것으로 고부부가가치 품종 확보 노력이 드디어 대량생산으로 결실을 맺었다.
고영철 시 해양수산과장은 “대량생산으로 소비자들께서는 겨울철 별미인 새꼬막을 싱싱하게 즐기실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품종 자원 발굴과 지속가능한 어촌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