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담 '특송', '스파이더맨' 꺾었다…흥행 수익 1위

2022-01-14 08:30

영화 '특송' 포스터[사진=NEW]

박소담 주연 영화 '특송'이 일일 흥행 수익 1위로 시작을 알렸다.

1월 14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특송'은 어제(13일) 하루 동안 2만9773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일 흥행 수익 1위를 차지했다. 총 누적 관객수는 7만3286명이다.

성공률 100%의 특송 전문 드라이버 '은하'가 예기치 못한 배송사고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추격전을 그린 범죄 오락 액션 영화다. 배우 박소담, 송새벽, 김의성이 주연을 맡았으며 짜릿한 자동차 추격전과 화려한 볼거리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작품이다. 오랜만에 한국 영화가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을 꺾고 흥행 수익 1위를 차지, 관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흥행 수익 2위는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다. 같은 날 2만5252명의 관객이 관람해 총 누적 관객수는 672만5685명이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정체가 탄로 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의 도움을 받던 중 뜻하지 않게 멀티버스가 열리게 되고, 이를 통해 '닥터 옥토퍼스'(알프리드 몰리나) 등 각기 다른 차원의 숙적들이 나타나며 사상 최악의 위기를 맞게 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지난 12월 15일 개봉해 엄청난 흥행 열풍을 일으킨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현재 700만명 돌파를 향해 달려가는 중. 코로나19 속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흥행 수익 3위는 애니메이션 '씽2게더'다. 같은 날 1만8362명을 동원했고 누적 관객수는 36만4701명이다.

오디션 그 이후 전 세계가 주목하는 쇼 무대에 오르기 위한 참여자들의 고군분투 도전기를 그리고 있다. 전작 '씽'을 통해 연기력뿐만 아니라 엄청난 노래 실력까지 인정받은 매튜 맥커너히, 스칼렛 요한슨, 태런 에저튼, 리즈 위더스푼, 토리 켈리 등 글로벌 흥행 스타들이 '씽2게더'로 다시 뭉쳤다. 특히 이번 작품에는 세계적 밴드 U2 보컬 보노와 글로벌 대세 가수 할시까지 합류해 영화 팬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