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극초음속 미사일에…박진 "문재인 정부 고질적 안보불감증 탓"
2022-01-12 17:58
"이재명의 안이한 안보 인식도 더 큰 문제"
박진 국민의힘 의원은 12일 "문재인 정부의 고질적 안보불감증이 결국 북한의 극초음속 미사일을 완성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더 큰 리스크는 북한의 극초음속 미사일 위협 앞에서도 믿기 힘들 정도로 태연할 수 있는 문재인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불과 며칠 간격의 북한의 미사일 연쇄 도발에도 불구하고 문 대통령은 대선에 미칠 유불리만을 따지듯 '대선 앞둔 시기, 북한의 연속 미사일 발사를 우려한다'며 국민의 불안은 안중에도 없는 듯한 유체이탈식 화법을 내놨다"고 했다.
또 "어제 북한이 최종시험에서 성공했다는 마하 10의 극초음속 미사일은 1분이면 서울 상공에 도달할 수 있고, 포물선 궤적을 그려 요격도 사실상 불가능"이라며 "극초음속 미사일에 핵탄두를 장착하게 되면 말 그대로 한반도에 재앙을 불러올 수 있는‘게임체인저’"라고 우려했다.
끝으로 "제발 지금이라도 문재인 정부는 정신 차리고 국민을 불안하게 만들고 있는 북한의 위협과 도발을 막는 데 총력을 기울일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