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경찰청, 선거사범 수사상황실 구성… 직속 남·북부경찰서에도 동시 운영
2022-01-12 10:36
제20대 대통령선거·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대비 24시간 선거범죄 대응체제 구축
올해 3월과 6월 각각 치러지는 제20대 대통령선거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대비해 세종경찰청과 세종남‧북부경찰서에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이 만들어졌다.
경찰은 대통령선거가 두 달 앞으로 다가온 만큼,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중심으로 24시간 대응체제를 갖추고 범죄첩보 수집을 강화하고 선거 관련 각종 불법행위에 엄정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특히, 금품수수, 허위사실 유포, 공무원 선거 관여, 선거폭력, 불법 단체동원 등 5대 선거범죄를 중점 단속하고, 선관위·검찰 등 관계기관과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등 공명한 선거를 위해 경찰의 역할을 다할 예정이다.
직속 기관인 세종남부·북부경찰서도 같은 날 선거사범 수사전담반을 편성하고 수사상황실을 설치하는 등 본격적인 단속 및 대응체계에 돌입했다.
경찰은 선거사범 수사업무의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체제 구축을 위해 수사전담반을 편성하고, 수사과 지능범죄수사팀에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운영한다. 수사상황실은 24시간 상황유지를 하면서 운영기간 동안 불법 선거운동 관련 첩보수집 및 단속을 벌이고 신고 접수 시 즉각 출동할 수 있는 대응태세를 구축하는 한편, 경찰의 전 기능을 활용해 총력 대응에 나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