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2] 삼성·LG전자, CES 혁신상 휩쓸어…'우수한 기술력' 입증

2022-01-09 15:13
CES 2022서 삼성 '21개', LG '24개' 등 CES 혁신상 총 45개 수상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세계 최대 기술 전시회 CES 2022에서 혁신상을 받으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삼성전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2에서 영상·음향 제품이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The 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가 수여 하는 CES 혁신상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해당 제품군에서 받은 CES 혁신상 21개를 포함해 총 108개의 어워드를 받았다. 삼성전자는 주요 글로벌 매체들이 선정하는 현장 어워드에서도 압도적인 성과를 거뒀다. 특히 2022년형 '마이크로 LED'와 '네오(Neo) QLED'는 독보적인 화질로 주목받았다.

미국 IT 전문 매체 톰스 가이드(Tom's Guide)는 마이크로 LED에 대해 "삼성 마이크로 LED 없는 CES는 상상할 수 없다"며 "89형까지 다양해진 라인업으로 거실에 완벽한 시청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Neo QLED 8K는 신규로 적용한 ‘셰이프 어댑티브 라이트(Shape Adaptive Light)’와 ‘리얼 뎁스 인핸서(Real Depth Enhancer)’ 기술을 통해 더 생동감 있고 입체감 있는 화질로 주목을 받았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컨벤션 센터 내 삼성전자 전시관에서 '네오(Neo) QLED 8K' 제품을 관람객이 살펴보고 있다.[사진=삼성전자]


LG전자도 최고 혁신상 등 24개를 비롯해 전시 기간 중 유력 매체들이 선정한 어워드 약 90개 상을 받았다. CES 2022 최고 혁신상에는 LG 울트라파인 에르고 모니터가 이름을 올렸다. 또 LG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신개념 식물생활가전 LG 틔운, 다목적 올인원 스크린 LG 원퀵 등이 혁신상을 받았다.

특히 차세대 OLED TV인 LG 올레드 에보(evo)는 한층 더 향상된 성능으로 다수 유력 매체의 주목을 받았다. 올해 처음 선보인 세계 최대 97형 OLED TV에는 관심이 집중됐다.

톰스 가이드는 LG 올레드에보를 CES 2022 최고 TV로 선정하면서 “마이크로 LED TV와 퀀텀닷(QD)-OLED TV의 공개는 주목할 만하지만, LG 올레드 에보가 왕관을 받을 자격이 있다”며 “아름다운 갤러리 디자인과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프리미엄 LG 생활가전에 대한 매체들의 호평도 이어졌다. △크래프트 아이스 기능을 갖춘 LG 디오스 얼음정수기냉장고 오브제컬렉션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를 위한 LG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 펫 △에어수비드 기능 갖춘 LG 인스타뷰 씽큐 오븐 △원바디 세탁건조기 LG 워시타워 등이다.
 

LG전자 미국 법인서 미디어를 대상으로 LG 올레드 에보(evo)를 소개하는 있다.[사진=LG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