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화재단, 대구예술발전소 14명의 입주작가 선발해

2022-01-07 09:32
10개월 레지던시형, 6개월 프로젝트형 모집

대구예술발전소 내의 12기 입주작가가 창작활동을 하는 스튜디오이다. [사진=대구문화재단]

대구문화재단은 재단이 운영하는 대구예술발전소에서 예술가의 창작활동 지원을 위한 2022년도 대구예술발전소 12기 입주작가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는 대구예술발전소가 레지던시 프로그램의 하나로 스튜디오에 입주해 활동할 예술가를 선발하여 창작 역량을 발휘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에 모집 유형은 두 가지며 10개월간 입주하는 자유 창작형인 레지던시형과 6개월간 입주하는 주제 창작형-지역 리서치 프로젝트형으로 나눠 모집한다.
 
먼저 레지던시형은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입주하여 창작활동뿐만 아니라 다양한 네트워킹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며, 매월 창작지원금 30만원 지원을 받게 된다. 이에 모집인원은 총 12명(팀)이며, 접수 기간은 오는 1월 24일부터 28일까지이다.
 
이어 프로젝트형은 4월부터 11월 중 6개월간 입주하여 지역의 문화적 자산을 예술적 가치로 재조명하는 조사·연구 및 그에 따른 창작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프로젝트의 경우 2개 장르 이상의 팀 구성이 필수며, 팀당 프로젝트 진행 지원금 500만원을 지원받는다. 모집은 2팀이며, 접수는 오는 2월 21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다.
 
대구문화재단 관계자는 “모집 분야는 시각예술, 공연예술, 다원예술 등이며, 입주작가로 선정되는 1인(팀) 기준 스튜디오 1실이 공통으로 제공된다”라며, “지원접수는 이메일을 통한 접수로 진행되며, 상세한 모집 요강은 대구문화재단 홈페이지와 대구예술발전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