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사인 주가 7%↑...중국의 CBDC 서비스버전 앱 출시 때문?

2022-01-06 10:35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케이사인 주가가 상승세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31분 기준 케이사인은 전일 대비 7.79%(190원) 상승한 26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케이사인 시가총액은 1859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568위다. 액면가는 1주당 100원이다.

케이사인은 디지털화폐(CBDC) 관련주다. 

지난 5일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중국은 안드로이드 기반의 앱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 '디지털위안화(테스트버전)'라는 이름의 앱을 출시했다. 

해당 앱은 누구나 다운로드받을 수 있지만, 등록된 계정이 시범 지역에 있어야 사용 가능하다. 

현재 시범 지역은 선전, 쑤저우, 슝안신구, 청두, 상하이, 하이난, 창샤, 시안, 칭다오, 다롄과 베이징, 장자커우 등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최지 등이 포함됐다.

지정 운영 기관에는 중국공상은행, 농업은행, 중국은행, 건설은행, 교통은행 등 주요 은행이 포함됐다.


지난 12월에는 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C-ITS) 환경에 특화된 BAS 기술 개발 중에 있다고 전했다. 

이 기술은 자동화된 시나리오 모의해킹 공격 시뮬레이터로, 전체 네트워크를 대상으로 최신 해킹 및 주요 기술들을 상시적으로 상시로 시뮬레이션해 사전에 보안위협을 검증·제거할 수 있도록 해준다. 

어성율 전무는 "C-ITS는 네트워크, 모바일, 교통 등 거대한 산업분야의 요소기술들이 포함돼있어 보안과 안전을 충분히 고려해야하는 국가의 주요 기반시설이다. 특히 5G의 핵심서비스인 자율주행 분야의 보안 위협이 증가하면서 이에 대한 지능적 대응 체계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