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세종의사당 건립 비상대책위원회, 3개월 간 활동 담은 백서 발간
2022-01-05 16:02
국가균형발전과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범국민 비상대책위원회는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해 펼쳤던 시민 활동 내용과 사진들을 모아 백서를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국회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고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이 확실시되자 비대위는 규칙에 따라 해산을 결정하면서 사용하고남은 모금된 금액으로 백서를 발간하게 됐다.
백서는 국회세종의사당 건립 추진 경과, 비대위 규칙, 조직 구성, 사업 계획, 출범 선언문, 활동 내역, 참여단체 목록, 회의자료 및 회의록, 성명문 및 보도자료 모음, 회계 처리 내역, 비대위 참여 소회로 구성돼 있다.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이라는 목적 아래 정파와 지역을 초월한 258개 단체가 모여 성과를 내고 그 과정을 기록한 것이라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이 백서는 읍·면·동과 세종시청 1층 북카페에 비치될 예정이다.
한편, 비대위는 지난해 7월 28일 출범했고, 국회 앞 1인 시위, 행정수도 사수 투쟁 기록 사진전 개최, 국회 호소문 발송, 성명 발표, 2022년 대선과 개헌 토론회 후원 등의 활동을 펼쳐오다가 같은 해 10월 28일 해산을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