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트잇, 작년 거래액 3500억원...누적 1조원 달성

2022-01-05 09:52

머스트잇 누적 거래액 1조원 달성 [사진=머스트잇]


온라인 명품 커머스 머스트잇이 지난해 거래액 3500억원을 달성하고 지난해 말 기준 누적 거래액 1조원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머스트잇은 지난해 명품 플랫폼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도 내실 있는 성장을 추구한다는 철학 하에 마케팅 비용을 최소화했다. 지난해 12월에는 전년 동기 대비 거래액이 60% 증가했다. 

또한 머스트잇은 고객들의 체험 요소 확대를 위해 업계 최초로 오프라인 매장을 선보이기도 했다. 머스트잇은 지난해 자체 보유 이익잉여금을 활용해 압구정에 위치한 300억대 건물과 부지를 직접 매입하고 사옥을 이전했으며, 1층에는 오프라인 쇼룸을 오픈했다.

머스트잇은 사용자 경험을 위해 기술력 강화에도 집중했다. 마이크로서비스아키텍처(MSA), 쿠버네티스(Kubernetes), CMS(Content Management System) 등과 같은 기술을 도입해 효율적인 시스템 운영을 위한 기반을 구축했으며, 지난 10월에는 업계 최초로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 획득에 성공했다.

올해 머스트잇은 물류 시스템 고도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고객에게는 항온·항습 센터 등을 통해 최고의 상품을 최적의 컨디션에 제공하며, 입점 셀러들에게는 WMS(물류창고관리시스템, warehouse management system) 기능을 도입해 최적화된 물류 시스템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기술 발전 및 인재 확보를 위한 투자에 적극 나서 명품 플랫폼의 본질적인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조용민 머스트잇 대표는 “창립 이후 현재까지 고객들이 진정성을 느낄 수 있는 신뢰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이 같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단기적인 성과를 위해 시장 경쟁에 뛰어들기보다 머스트잇만의 로드맵에 따라 탄탄한 성장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