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디자인 주가 11%↑..."애플 시총 3조달러 돌파" 소식에 강세

2022-01-04 10:46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국보디자인 주가가 상승세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42분 기준 국보디자인은 전일 대비 11.58%(2450원) 상승한 2만3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국보디자인 시가총액은 1778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593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국보디자인은 애플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관련주로 꼽힌다. 

애플이 3일(현지시간) 장중 시가총액 3조 달러(3580조5000억원)를 돌파했다. 이로써 애플은 약 16개월 만에 시총 2조 달러에서 3조 달러 고지에 오르며 전 세계 기업 중 최초 기업이 됐다. 

이날 로이터통신은 "아이폰 제조사 애플이 자율주행차와 메타버스 등 신시장을 개척하는 가운데 계속해서 잘 팔리는 제품을 출시할 것이라는 투자자들의 확신에 힘입어 3조 달러 시총을 기록한 전 세계 최초의 회사가 됐다"고 진단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반도체 칩 부족, 금리 상승 전망으로 일부 우려가 제기되지만, 투자자들은 애플 제품의 세계적인 인기와 꾸준한 성장을 유지할 수 있는 신제품의 잠재력, 회사의 강력한 현금 보유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