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보 금감원장 "올해 '잠재리스크 선제 감독'에 방점"
2022-01-04 09:58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이 올해 '잠재리스크에 대한 선제적 감독'에 방점을 두고 가계부채의 안정적 관리와 비은행권의 시스템리스크 유발 요인 점검을 강화하겠다고 4일 밝혔다.
정 원장은 이날 발표한 '2022년 범금융 신년인사회' 신년사를 통해 "국내 금융회사의 건전성과 시장의 복원력은 양호한 편이지만, 잠재된 리스크가 현실화할 경우 그 영향은 광범위하며 상흔효과가 지속될 수 있다"며 "이에 금융사 건전성 감독제도 선진화와 상시감시체계 고도화를 추진하는 한편, 가계부채 관리와 비은행권의 시스템리스크 유발요인 점검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정 원장은 '사전예방적 금융소비 보호' 강화도 약속했다. 그는 "금융상품 복잡성 증가와 디지털화로 인한 판매채널 다변화로 소비자보호의 사각지대가 발생할 가능성이 커졌다"며 "금융상품의 설계부터 판매, 사후관리까지 전단계에 걸쳐 소비자보호 취약 부분을 선제적으로 살피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정 원장은 "금융의 디지털화, 플랫폼화 흐름 속에서 금융산업이 경쟁력을 제고하고 성장동력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비롯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고민하겠다"며 "빅테크 등과 불균형적 경쟁여건을 해소하기 위한 정책수단 마련에도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정 원장은 이날 발표한 '2022년 범금융 신년인사회' 신년사를 통해 "국내 금융회사의 건전성과 시장의 복원력은 양호한 편이지만, 잠재된 리스크가 현실화할 경우 그 영향은 광범위하며 상흔효과가 지속될 수 있다"며 "이에 금융사 건전성 감독제도 선진화와 상시감시체계 고도화를 추진하는 한편, 가계부채 관리와 비은행권의 시스템리스크 유발요인 점검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정 원장은 '사전예방적 금융소비 보호' 강화도 약속했다. 그는 "금융상품 복잡성 증가와 디지털화로 인한 판매채널 다변화로 소비자보호의 사각지대가 발생할 가능성이 커졌다"며 "금융상품의 설계부터 판매, 사후관리까지 전단계에 걸쳐 소비자보호 취약 부분을 선제적으로 살피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정 원장은 "금융의 디지털화, 플랫폼화 흐름 속에서 금융산업이 경쟁력을 제고하고 성장동력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비롯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고민하겠다"며 "빅테크 등과 불균형적 경쟁여건을 해소하기 위한 정책수단 마련에도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