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새해 첫 코스피 상승 마감 3000선 회복은 실패
2022-01-03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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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코스피 지수가 소폭 상승하며 새해 첫 플러스(+)로 기분좋게 시작했다. 하지만 기관의 매도세가 급격히 유입되며 지수는 3000선 회복에 실패했다.
3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12포인트(0.37%) 오른 2988.77로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5226억원, 2664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기관이 8154억원을 순매도 했다.
이날 코스피는 장 초반 3010포인트를 돌파하는 등 강세를 나타냈으나 곧이어 기관의 매도물량이 집중적으로 유입되면서 오후 한때 2979.42포인트까지 밀리기도 했다. 하지만 개인과 외국인들의 순매수세에 힘입어 주가는 플러스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삼성전자(0.38%)는 상승한 반면 SK하이닉스는 -1.91%로 부진했다. 이어 삼성바이오로직스(0.89%), 카카오(1.78%), 현대차(0.72%), LG화학(0.49%), 기아(0.49%), 카카오뱅크(0.17%)가 올랐고, NAVER(-0.66%),, 삼성SDI(-0.76%)는 부진한 모습을 나타냈다.
같은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85포인트(0.37%) 뛴 1037.83으로 장을 마쳤다. 개인이 3962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234억원, 1713억원을 순매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