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신년사] 허창수 전경련 회장 "움츠렸던 한국 경제, 호랑이처럼 용맹하게 달리자"
2021-12-30 11:00
"2022년에도 호시우보(虎視牛步)의 자세로 우리에게 주어진 길을 걸어간다면 이겨내지 못할 어려움은 없을 것이다. 그동안 움츠렸던 우리 국민들과 한국 경제가 호랑이처럼 용맹하게 달릴 수 있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은 30일 '2022 신년사'를 통해 이 같이 강조했다.
허 회장은 "지난해 우리 경제는 경제 회복에 대한 희망과 우려가 상존한 한 해였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백신 보급의 확대로 경제 회복의 희망에 부풀었으나 변이 바이러스의 빠른 확산은 우리 경제의 발목을 잡았다"며 "수출액 6400억 달러 돌파라는 초유의 기록에도 글로벌 공급망 불안, 인플레이션 강세 등으로 쉽지 않은 한 해를 보냈다"고 진단했다.
그는 내년에도 대내외 불확실성이 클 것으로 예상했다. 코로나19 사태와 미중 무역 갈등, 탄소중립 등의 환경 규제가 글로벌 변수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아울러 국내에서도 생산가능인구의 감소와 만성적 실업난, 성장동력의 부재로 잠재성장률이 10년 안에 0% 수준으로 떨어질 수 있다며 우려했다.
이에 허 회장은 "우선 기업들의 손발을 묶어놨던 낡은 규제부터 혁파해야 한다"며 "친환경·비대면·디지털화 등 산업의 트렌드가 달라진 만큼 새로운 사업에 마음껏 진출하고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기업가들에게도 "한국 경제의 위기 때마다 과감한 도전으로 국가 발전을 이끈 기업들의 혁신의 DNA를 회복해야 한다"며 "일자리 창출과 산업구조 혁신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올해 새롭게 출범하는 정부에 대해서도 혁신을 당부했다. 과감하고 신속한 정책을 통해 변화해 나가야 한다는 생각이다.
마지막으로 허 회장은 "그동안의 어려움을 극복했던 것은 하나 된 우리 국민들의 노력 덕분이었다"며 "전경련은 우리 기업이 세계 무대에서 당당하게 뛸 수 있도록 함께 뛰겠다"고 말했다.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은 30일 '2022 신년사'를 통해 이 같이 강조했다.
허 회장은 "지난해 우리 경제는 경제 회복에 대한 희망과 우려가 상존한 한 해였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백신 보급의 확대로 경제 회복의 희망에 부풀었으나 변이 바이러스의 빠른 확산은 우리 경제의 발목을 잡았다"며 "수출액 6400억 달러 돌파라는 초유의 기록에도 글로벌 공급망 불안, 인플레이션 강세 등으로 쉽지 않은 한 해를 보냈다"고 진단했다.
그는 내년에도 대내외 불확실성이 클 것으로 예상했다. 코로나19 사태와 미중 무역 갈등, 탄소중립 등의 환경 규제가 글로벌 변수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아울러 국내에서도 생산가능인구의 감소와 만성적 실업난, 성장동력의 부재로 잠재성장률이 10년 안에 0% 수준으로 떨어질 수 있다며 우려했다.
이에 허 회장은 "우선 기업들의 손발을 묶어놨던 낡은 규제부터 혁파해야 한다"며 "친환경·비대면·디지털화 등 산업의 트렌드가 달라진 만큼 새로운 사업에 마음껏 진출하고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기업가들에게도 "한국 경제의 위기 때마다 과감한 도전으로 국가 발전을 이끈 기업들의 혁신의 DNA를 회복해야 한다"며 "일자리 창출과 산업구조 혁신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올해 새롭게 출범하는 정부에 대해서도 혁신을 당부했다. 과감하고 신속한 정책을 통해 변화해 나가야 한다는 생각이다.
마지막으로 허 회장은 "그동안의 어려움을 극복했던 것은 하나 된 우리 국민들의 노력 덕분이었다"며 "전경련은 우리 기업이 세계 무대에서 당당하게 뛸 수 있도록 함께 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