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경, 2022년 해맞이 안전관리 강화추진

2021-12-29 12:21
임인년(壬寅年) 새해, 동해안 해맞이객 연안안전사고 예방활동 실시

해양경찰 마크[사진=이동원 기자]

강원 동해해양경찰서가 2022년 임인년(壬寅年) 새해를 맞아 동해안 해맞이객 연안안전사고 예방활동을 실시한다.
 
29일 동해해경에 따르면 해맞이로 인해 많은 인파가 동해안을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연안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9일부터 31일까지 관내 방파제, 갯바위 등 주요 장소에 인명구조함, 안전펜스 등 주요 안전시설물을 점검하고, 안전운항을 위한 어선·레저기구 종사자 대상으로 사전 안전계도 실시 예정이다.

이어 새해 첫날 아침 6시부터 해맞이 내방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갯바위, 방파제 등 주요 위험지역에 경찰관 100여명과 경비함정 및 연안구조정 7척, 순찰차 10대를 배치하고, 안전관리 상황 대기반을 편성·운영해 해맞이객의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김광현 과장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많은 해맞이 행사가 취소됐음에도 인적드믄 해안가나 소규모 가족 단위의 관광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해맞이객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 할 것이다”고 말했다.